32 장

오는 길에 진쉬안은 이미 현재 상황을 대략 파악했기 때문에, 힘든 싸움을 치를 각오를 하고 있었다.

하지만 그녀가 옌징을 보았을 때, 순간 마음이 놓였다. 옌징이 있기만 하면 분명 모든 일이 잘 될 거라고 믿었다!

"진 의사, 뭘 멍하니 서 있어요? 빨리 들어가세요." 진쉬안이 칭하이시 인민병원에 도착했을 때, 임 원장이 직접 마중 나와 격리병동까지 데려다 주었다. 지금 진쉬안이 병실 밖에 멍하니 서 있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재촉했다.

진쉬안은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 "네, 임 원장님, 먼저 들어가겠습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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